김 前 대통령은 지난 7월 13일 폐렴으로 이 병원에 입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병세가 호전돼 22일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하지만 23일 곧바로 폐색전증이 발생하면서 다시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8월 18일 급성 호흡 곤란과 폐색전증,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서거했다. 김 前 대통령의 장례는 국장(國葬)으로 치러졌으며 지난 23일 영결식을 마치고 장지인 국립 8현충원 국가원수묘역에 안장됐다.
김대중 前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추모물결이 전국적으로 이어졌으며, 우리지역에서도 시민회관에 분향소가 차려져 조문행렬과 추모분위기가 고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