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조기집행 '스타트'

주민숙원사업 자체설계단 편성 운영

예산절감 및 공사 내실화 기대

  • 입력 2010.01.11 12:10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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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올해에도 확실시되는 지방재정의 조기집행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숙원사업 자체설계단을 편성해 운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조기집행을 성공적이고 효과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8일 시에 따르면 동절기 공사와 이월사업을 최대한 억제하고 각종 건설사업의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본청 및 읍면 기술직 공무원으로 자체설계단을 구성, 2월초까지 운영한다.

총 6개반 15명으로 구성된 자체설계단은 사전직무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총 167건의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해 현장 확인 및 측량을 실시하고, 2월초까지 설계를 완료하여 사업을 조기발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체설계단 운영으로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기술직 공무원의 능력을 배양하고 특히 사업의 조기발주로 영농철이 도래하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자체설계단 운영 내실화를 위해 사전교육 실시 및 업무 공백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6월말까지 추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에서 전 공무원이 총력전을 펼친 결과 2천7백45억원을 집행, 목표액 대비 104%의 집행실적을 올려 특별상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수상했다.

김준 기자

najuk2010@naju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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