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시험장, 돼지 우수품종 개량지원

올해 인공수정용 정액 9천마리분 공급

  • 입력 2010.02.22 15:24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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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축산시험장은 올해 미국·캐나다에서 우수 유전자를 지닌 두록, 요크셔 등 4개 품종의 씨수퇘지 45마리를 확보해 인공수정용 액상정액 9천마리분을 생산, 양돈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19일(금)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축산시험장은 지난해 7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돼지 AI센터 우수정액등처리업체 인증'을 받았다.

또한 씨수퇘지의 능력검정과 질병관리, 첨단실험장비를 갖춘 실험실 확보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우수한 정액을 생산, 양돈농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돼지 인공수정은 농가에서는 저비용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품종 개량으로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농가에서 수퇘지 사육이 필요 없어 경영비 절감과 자연종부로 인한 질병확산 차단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전남축산시험장은 또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개발, 육질등급 1+가 일반돈보다 4배 이상 높은 녹색씨돼지(듀록종) 10마리를 공급받아 지역 광역브랜드인 '해두루포크'참여농가 및 일반농가에 정액을 일괄 공급함으로써 종돈 통일을 이뤄 균일한 품질을 확보,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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