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혁신도시 건설 '이상 無'

농업연수원, 322억여원 매입 계약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부지매입

  • 입력 2010.04.05 12:49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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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ㆍ전남지역본부가 나주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5개 기관 중 정부 소속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농업연수원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상윤 농업연수원 원장과 김성윤 LH광주ㆍ전남지역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광주ㆍ전남혁신도시사업단에서 부지 매매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부지 매매 계약은 정부 소속기관으로는 최초로 이뤄진 것.

농업연수원은 혁신도시 내 7만1185㎡ 부지를 322억1900만원에 공급받게 된다.

농업연수원 측은 내달 건축설계공모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4월 말 신청사 건축공사에 착수할 예정으로 2012년11월 완공 및 12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연수원은 농촌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공무원, 농업인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연간 7,000여명의 인원을 교육시키는 농업관련 전문교육기관이다. 캐치프레이즈로는 '농업의 미래 교육이 희망입니다', '배움의 작은 열정이 농업의 미래를 바꿉니다', '배우고 익히는 당신, 선진농업의 희망입니다'를 내세우고 있다.

교육원 입주가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5개 공공기관 중 한전을 비롯한 5개기관(한전KPS, 농수산물유통공사, 전력거래소, 사학연금관리공단, 농업연수원)이 계약체결을 완료해 전체 부지면적의 46%가 매각됐다.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한 9개 이전대상기관은 올해말까지 부지매매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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