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부모임 '흥겨운' 나주나들이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위한 자매결연

  • 입력 2010.05.03 17:31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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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에서는 지난 27일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의 서울 시지회(회장 정태월) 회원 80여명이 나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나주배원예농협 부녀회와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와 전남지역본부의 추천으로 성사된 이번 도농 자매결연에 서울지역본부 이명순차장, 전남지역본부 최익주팀장, 나주시지부 나승운 시지부장 및 나주배원예농협 부녀회(회장 최은자) 40여명, 임직원이 함께한 자리에서 도시, 농촌이 상생하는 활로를 찾는 의미 있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기념품전달에서는 나주배원협 부녀회에서 2개들이 배+배즙세트 100개, 나주시청에서 친환경 나주청정쌀 1kg 80개, 서울시지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수세미를 서로 주고 받았다.

서울에서 나주를 처음 방문한 주부가 대다수를 차지하여 나주의 역사 및 풍부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기위해 나주시 문화관광과의 협조로 나주문화 해설사 2명의 안내로 금성관 및 목사내아, 영산강둔치 유채밭, 반남고분군, 영상테마파크를 거쳐 공산면에 위치한 윤부덕 부녀회장의 과수원에서 나주배로 만든 설기떡, 배동동주, 배홍어무침, 배, 배즙 등을 직접 시식하는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계조합장은 "나주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세계적인 명산품 배를 비롯하여 나주쌀, 메론, 한우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보고로 서울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평가하고 수확기 서울을 직접 방문하여 나주배의 소비촉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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