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자'

혁신도시, 교육거점 기본계획수립

  • 입력 2010.05.18 18:11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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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은 광주ㆍ전남 혁신도시를 교육거점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교육도시와 자사고, 특목고, 국제고를 방문하며 자료 수집에 나섰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학계, 교육계 전문가 30여명을 초청하여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고 혁신도시내에서 구현되어야 할 교육의 방향과 선진모델 등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청취하였다.

지난달에는 경기도청, 송도경제자유구역청, 파주영어마을 등 전국 교육특화지역을 방문하여 해당 지자체의 교육분야에 대한 투자가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했다.

또한 선진교육시설과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원도 횡성의 민족사관고등학교, 전북 전주의 상산고등학교, 경기도 가평의 청심국제중고등학교 등을 방문하여 학교 및 교과운영 과정과 스쿨컴플렉스 조성 등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자료수집을 위해 전국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지역의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의해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교육, 문화시설, 주거환경 등 여러 분야에 대해 많은 불안감을 표시하고 있으며 그중 자녀 교육문제가 53%로 우려의 목소리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전기관 종사자 실태조사에 의하면 전가족 동반이전을 하지 않을 연령은 주로 40세~54세로 자녀들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교 시기이며 전남교육에 대한 불안감으로 동반이주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영창 기자

lyc@naju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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