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제5대 나주시장에 임성훈후보의 당선이 확정됨에 따라 나주시는 인수지원단을 꾸리고 취임식 등 민선 5기 출범 관련 '나주시장직 인계 인수' 준비에 나섰다.
임성훈 시장 당선자는 이날 오전 당선자 사무실을 예방한 홍경섭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의 자리에서 "선거 기간동안 시민들과 약속한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방안, 복지증진 등 발전적인 전기를 마련해서 신바람나게 일하는 나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경섭 시장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임성훈 당선자가 취임 전에 주요 업무와 현안을 파악하고 시책구상에 필요한 자료를 지원하며 정확한 사무인계ㆍ인수 및 지방행정의 계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인계ㆍ인수팀 ▲인계ㆍ인수 확인팀 ▲업무보고팀 ▲행정지원팀으로 인수지원단을 구성해 운용하고 인수지원단은 당선자측과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취임 및 인수준비를 협의하면서 민선5기 시정목표나 방침 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당선자에게 조속히 시정 주요 현황자료와 주요 업무상황을 보고하고 사무실 및 집기를 제공하는 등 행ㆍ재정적 지원을 점검하며 각종 행사 등을 개최함에 있어서도 현행위주로 개최하되 나주시 주관행사에 초청하는 경우에는 단체장에 준하는 예우를 갖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