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운임ㆍ요율 인상된다

운임ㆍ요율 평균 10.7% 인상,
7월 15일부터 적용, 시민부담

  • 입력 2010.06.21 09:55
  • 기자명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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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다음달 15일부터 시내버스 운임 및 요율이 평균 10.7% 인상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전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전남 시ㆍ군에 적용키로 결정된 사항을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홍보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자 다음달 15일부터 시행한다는 것.

인상 내역을 살펴보면 일반인 요금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중고등학생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초등학생은 450원에서 500원으로 오르며 나주시계 외 지역은 1km당 100.88원을 적용 시행한다.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대중교통 서비스는 나아지지 않으면서 요금을 10%인상하는 것은 서민들에겐 큰 부담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개인차량의 증가로 대중교통 이용이 감소하고 있어 운송업계의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에서 이번 인상은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운수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이용객에 대한 친절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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