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시장 "한전 등 연내 착공" 건의

한나라 원희룡 사무총장 "이전업무 촉진 할 것"

  • 입력 2010.08.16 11:05
  • 기자명 이영창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성훈 나주시장이 지난 10일 호남지역 당무점검을 위해 나주를 방문한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에게 지역 현안인 영산포 선창 수용확대와 혁신도시 연결도로의 조속한 국비 확보 등을 건의했다.

임 시장은 이날 오후 혁신도시 홍보관에서 무안과 함평, 영암 등 영산강유역 기초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한 원 총장에게 "나주에 오셨으니 선물을 많이 주고 가시라"며 현안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

임 시장은 "혁신도시 성공의 관건은 한국전력과 한국농어촌공사의 연내 청사착공이며 국도 1호선에서 혁신도시로의 연결도로를 건설하는데 398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조속한 국비확보를 건의했다.

또한 토지분양가가 현재 3.3㎡당 149만원에 이르고 있는데 분양가가 너무 높아 부담이 크다며 109만원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영산포 선창복원과 관련해 임 시장은 "기존 옹벽 50m 후방에 제방을 설치하는 기존 마스터플랜에서 20m 후방에 제방을 설치키로 함에 따라 기형적인 개발이 이뤄지게 됐다"며 주민 이익에 부합되는 사업추진을 부탁했다.

원희룡 사무총장은 혁신도시와 관련 "한전 등 혁신도시 대표기관 이전업무가 촉진되도록 당차원에서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4대강에 대해선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와 국토해양부 등과 협의해 주민을 위한 차원에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