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도 끼니 거르지 않게'

겨울방학 아동급식 특별대책 수립

오는 2월 6일까지 42일간 식사 제공

  • 입력 2011.12.15 19:41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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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겨울방학 동안 부모의 출근 등으로 가정에서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회복지업무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청 등을 중심으로 특별대책반을 구성, 급식지원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발 빠르게 점검에 나섰다.

특히 특별대책반은 겨울방학 급식지원 추진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개선책 등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또 단체급식소나 배달업소에 대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방과후 프로그램과 병행한 급식지원 등의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급식위원회를 개최하고 급식대상자 선정 및 급식방법 등을 지역 실정에 맞게 결정했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저소득 계층 자녀로 총 1,590명이며 밑반찬배달업체를 통한 제공은 1,007명, 지역아동센터 22개소 523명, 종합사회복지관 60명이다.

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42일간 제공되며 1식 3,000원을 기준으로 한다.

급식식단도 아이들이 다양하고 풍부한 영양소 섭취할 수 있도록 해물경단, 호박버섯볶음, 멸치호두볶음, 다시마부각 브로콜리볶음 등으로 짜여져 있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 선정 이후에도 읍면에서 추가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며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아동급식 사업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newsh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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