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 청사진 마련한다

혁신도시 자족형 교육거점 구축 보고회

  • 입력 2011.12.15 19:41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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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활성화와 미래성장동력을 이끌어나갈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중앙부처, 시ㆍ도, 교육청, 지역대학, 연구원 등이 본격 나섰다.

지난달 28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교육전문가위원회장인 이종범 도 기획조정실장과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자족형 교육거점 구축을 위한 조성방안' 보고회가 열렸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 혁신도시 단기 활성화 방안으로 2012년 완료를 목표로 5개 분야 17개 교육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의 53%가 자녀 교육문제를 가족 동반이주의 선결과제로 고려한다는 점을 감안해 광주시, 전남도, 도교육청, 나주시, 사업시행자, 이전기관 등이 각 사업별로 주관기관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교육개발원, 광주ㆍ전남 학계ㆍ교육계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전문가위원회를 중심으로 2011년 6월까지 교육마스터플랜을 완성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혁신도시가 교육거점도시로 자리잡기 위한 미래교육환경의 목표와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자족형 교육거점 도시에 필요한 선진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ㆍ장기계획 수립과 주요 시설에 대한 단계적 투자유치 계획 및 사업비 확보방안 등을 수립하게 된다.

나도팔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혁신도시 교육의 미래청사진을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중앙부처와 이전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교육사업에 착실하게 투자해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명실공히 명품 교육도시로 육성, 양 시도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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