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혁신도시

'공립형 국제고' 추진

한 학급당 25명 전체 24학급 규모

2013년 개교 목표, 인구유입 촉진

  • 입력 2011.12.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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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오는 2013년 개교를 목표로 빛가람 혁신도시에 공립형 국제고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전 공기관 임직원들이 교육여건을 이유로 가족동반 이전을 망설임에 따라 교육거점 구축 선도사업으로 공립형 국제고를 추진한다.

공립형 국제고는 한 학급당 25명, 전체 24학급 규모로 소요예산은 380여억원, 연간 운영비는 40~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원주민에게도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입학정원의 20% 정도를 관내 거주 학생들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설립 예산은 전남도교육청과 나주시가 협의 중에 있으며, 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도 설립비와 운영비 지원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인기 국회의원은 이전기관들이 공립형 국제고 설립비용과 운영비를 직접 지원 가능하도록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을 4월 정기국회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립형 국제고 추진은 최고급 교사진 영입과 함께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우리 지역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빛가람 혁신도시가 명품 교육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newshj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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