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테마파크' 촬영지로 각광

오픈 세트장 인기 급부상

  • 입력 2011.12.20 12:11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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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영상테마파크가 새로 단장한 세트장과 복원한 고대 목선 등을 활용한 촬영명소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영상테마파크는 지난 9월부터 민간위탁 종료와 함께 나주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관람환경 개선과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위한 기반시설을 정비중으로, 11월말까지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15일에는 궁예의 나주관련 사건을 재조명하는 KBS의 역사스페셜 프로그램이 촬영될 예정이다.

강진 무위사 선각대사비 재해석을 통해본 궁예의 나주방문과 912년 궁예, 왕건과 견훤세력의 전투, 나주ㆍ영산강 일대의 전략적 중요성이 재조명될 예정이다.

영상테마파크는 부지 141,200평방미터에 건물 95동(고구려성, 부여졸본성, 기와촌, 너와촌)과 황포돛배 2척, 전통한선(고려선 복원) 1척과 선착장을 갖춘 대형 드라마 세트장을 비롯해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주변에 32만9천평방미터의 넓은 수변공원(다야뜰)이 조성되어 드라마나 영화 촬영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민관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앞으로 종합편성 채널 개국으로 세트장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드라마와 영화 촬영 환경에 적합하게 영상테마파크를 개선하고 보완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혁 기자

zzazza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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