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다양한 주거공간을 마련해서 도시민의 농촌유입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나주시는 지난 7일 봉황면 만봉지구 전원마을에서 최인기 국회의원을 비롯한 임성훈 시장, 김덕중 의장 및 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만봉지구는 국비 12억원과 시비 3억원 등 15억원을 들여 도로와 상ㆍ하수도, 오폐수 처리시설 등 49가구를 지을 수 있는 기반 및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또 허가된 건축물 23동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입주토록 하고 잔여세대에 대해서는 2013년까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도 다시면 신광리 30가구를 비롯해 노안면 금안지구 33가구, 남평 서산지구 35가구, 남평읍 교안지구 38가구, 금천면 석전지구 78가구 등 모두 7개 지구 3백40여 가구의 전원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의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과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과 수요증가로 농촌에 대한 가치가 재인식되고 있다"며 "농촌지역을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개선하고 전통문화가 깃든 품격 있는 전원마을로 조성해서 도시로 빠져나간 인구가 다시 돌아와 지역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