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_벚꽃

  • 입력 2012.04.16 14:14
  • 기자명 naju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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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야밤, 달빛에 물든 벚꽃을 찾아 다도로 향했다. 셔터 스피를 최내한 낮추고 조리개를 다 열어 사진을 찍었으나 심한 손떨림으로 다 실패했다. 요새 술을 자주 많이 마신것도 아닌데 ...  결국 플래쉬를 꺼내 찍은 한 장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조금 나왔다.

다도 쪽 벚꽃길은 약간 고지대라서 저지대의 꽃이 지려고, 또는 지는 시기에 만개한다. 이번 주 월요일에서 수요일 사이가 가장 꽃구경하기에 좋을 것이다. 일로 바쁘다면 밤에 드라이브를 떠나면 된다. 맞은편에서 오는 차를 조심하고 배려하면서 상향등으로 벚꽃들을 비추면서 저속으로 가면 된다. 가다가 전등빛이 있는 곳에서 잠시 멈춰 꽃길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가장 좋은 날은 달빛이 비추는 날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맞춰서 꽃이 피지 않는 것이 흠이다. 대신 밤하늘의 별빛이 꽃잎에 내려 앉으려나...

참, 다도 쪽에는 큰 공사를 하는 곳이 비교적 적어 대형 트럭이 다니지 않아 나무 가지들이 온전한 채로 남아 있다. 꽃길이 편도 1차선이면서 양쪽에선 벚나무 가지가 도로 가운데에서 만나 아치를 만들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는 아름답다고 생각된다. 

낮시간에 바쁜 당신, 밤에도 그 나름의 새롭고 아름다운 꽃길이 펼쳐져 있으니 편의점이나 분식점에 들러 김밥을 챙기고 다시 없을 2012년 봄을 즐기시기를...

▲ 14일 야밤, 달빛에 물든 벚꽃을 찾아 다도로 향했다. 셔터 스피를 최내한 낮추고 조리개를 다 열어 사진을 찍었으나 심한 손떨림으로 다 실패했다. 요새 술을 자주 많이 마신것도 아닌데 ... 결국 플래쉬를 꺼내 찍은 한 장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조금 나왔다.다도 쪽 벚꽃길은 약간 고지대라서 저지대의 꽃이 지려고, 또는 지는 시기에 만개한다. 이번 주 월요일에서 수요일 사이가 가장 꽃구경하기에 좋을 것이다. 일로 바쁘다면 밤에 드라이브를 떠나면 된다. 맞은편에서 오는 차를 조심하고 배려하면서 상향등으로 벚꽃들을 비추면서 저속으로 가면 된다. 가다가 전등빛이 있는 곳에서 잠시 멈춰 꽃길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가장 좋은 날은 달빛이 비추는 날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맞춰서 꽃이 피지 않는 것이 흠이다. 대신 밤하늘의 별빛이 꽃잎에 내려 앉으려나...참, 다도 쪽에는 큰 공사를 하는 곳이 비교적 적어 대형 트럭이 다니지 않아 나무 가지들이 온전한 채로 남아 있다. 꽃길이 편도 1차선이면서 양쪽에선 벚나무 가지가 도로 가운데에서 만나 아치를 만들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는 아름답다고 생각된다. 낮시간에 바쁜 당신, 밤에도 그 나름의 새롭고 아름다운 꽃길이 펼쳐져 있으니 편의점이나 분식점에 들러 김밥을 챙기고 다시 없을 2012년 봄을 즐기시기를...
▲ 14일 야밤, 달빛에 물든 벚꽃을 찾아 다도로 향했다. 셔터 스피를 최내한 낮추고 조리개를 다 열어 사진을 찍었으나 심한 손떨림으로 다 실패했다. 요새 술을 자주 많이 마신것도 아닌데 ... 결국 플래쉬를 꺼내 찍은 한 장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조금 나왔다.다도 쪽 벚꽃길은 약간 고지대라서 저지대의 꽃이 지려고, 또는 지는 시기에 만개한다. 이번 주 월요일에서 수요일 사이가 가장 꽃구경하기에 좋을 것이다. 일로 바쁘다면 밤에 드라이브를 떠나면 된다. 맞은편에서 오는 차를 조심하고 배려하면서 상향등으로 벚꽃들을 비추면서 저속으로 가면 된다. 가다가 전등빛이 있는 곳에서 잠시 멈춰 꽃길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가장 좋은 날은 달빛이 비추는 날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맞춰서 꽃이 피지 않는 것이 흠이다. 대신 밤하늘의 별빛이 꽃잎에 내려 앉으려나...참, 다도 쪽에는 큰 공사를 하는 곳이 비교적 적어 대형 트럭이 다니지 않아 나무 가지들이 온전한 채로 남아 있다. 꽃길이 편도 1차선이면서 양쪽에선 벚나무 가지가 도로 가운데에서 만나 아치를 만들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는 아름답다고 생각된다. 낮시간에 바쁜 당신, 밤에도 그 나름의 새롭고 아름다운 꽃길이 펼쳐져 있으니 편의점이나 분식점에 들러 김밥을 챙기고 다시 없을 2012년 봄을 즐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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