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 강변도시 조성 탄력

나주시지역주택조합 설립 인가 추진

  • 입력 2013.07.06 18:44
  • 기자명 김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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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 강변도시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나주 남평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7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나주시지역주택조합이 출범해 6월 27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현재 남평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아파트 건설을 위한 사업계획은 승인이 완료된 가운데, 나주시지역주택조합(조합장 유병선)은 오는 10일 전후로 나주시에 조합 설립인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에 7월말쯤 설립 인가가 나면 구체적으로 시공사 선정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병선 조합장은 “나주시가 시행하는 강변도시 내 지역 최초로 추진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착공부터 입주까지 사업의 안정성 높다”며 “조합 설립 인가가 나면 본격적으로 조합원들이 직접 시공회사 선정과 아울러  건축설계, 업무대행사, 분양대행사 등 이후 사업 추진에 단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 조합장은 “지역주택조합의 장점은 시행사 수익이 없어 일반분양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며 조합원이 사업주체로 각종 원가를 절감효과 있다”며 “총 700세대 가운데 350세대 조합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세대는 일반분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원은 창립총회 당시 128명이 참여 했으며, 현재 180여 명이 조합원이 모집된 상태로 참여하고 있다.

유 조합장은 “빠르면 올 9월-10월쯤에 첫을 뜨게 될 것으로 보이며 완공은 2015년 쯤으로 내다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 조합장은 “남평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건립 예정인 아파트는 광주와 혁신도시 중간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광주 남구와 공동학군시행으로 교육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며 “이와 함께 도시생활의 편리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드들강변을 품은 수려한 자연경관 조망권이 보장되며 광주권 도시 인프라와 혁신도시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까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강변 도시 조성 사업은 1차로 700세대에 이어 2차로 임대주택 848세대, 3차로 900세대가 조성될 것이라며 지금의 남평읍 인구에 3분의2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광주권 인구 유입은 물론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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