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빛가람동주민센터가 오늘(24일)부터 각종 민원 행정서비스를 위한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나주시 행정구역은 20개 읍면동(1개읍, 12개면, 7개동)으로 늘어나게 됐다.
나주시는 24일부터 LH빛가람아파트 600여가구 입주가 시작되어 행정민원이 많을 것으로 판단 동장을 비롯하여 7명의 직원을 배치했다. 3월부터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가 개교해 본격적인 행정동 기능을 하게 된다.
김원채동장은 이전기관 임직원과 입주민들에게 나주의 첫인상을 좋은 기억으로 남도록 친절하고 부지런한 공직자 상을 위해 직원들과 노력하겠다며 첫 동장 임명소감을 밝혔다.
나주시 안전행정과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신도시 개념의 순수 도시로 주택, 상업, 기업 등 다양한 계층의 행정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복지, 교육, 문화 등 생활편의 정주여건 기대치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다짐했다.
에너지관련 기관이 이전하는 혁신도시 성격에 걸맞게 태양광과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에 4억원, LED등 설치 등 에너지절약형 시설에 4억5000만 원을 들였고,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신청해놓은 상태다.
빛가람동 주민센터는 총공사비 68억 원을 들여 지하1층에 지상 2층, 연면적 2719.7㎡규모로, 1층에는 동사무소와 농협은행, 인터넷 카페 등이 있으며, 2층에는 u-city 통합운영센터가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