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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차 행다시연를 무송 송영건선생이 금성명다원에서 보여주었다.27일 저녁7시 30여명의 선비차회원이 모인 가운데 직접 시범을 하였다.김기종선생의 대금연주 운율에 맞추어 옛 선비의 근엄한 자태를 보여주었다.금성산 산자락 녹차가 파릇파릇 올라오는 초봄 참가자 모두는 선비가 된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