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진출입로 교통대책 시급

북측 진입도로 개설 빨라야 내년 하반기 가능

  • 입력 2014.04.14 11:14
  • 수정 2014.04.14 11:15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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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와 광주시를 연결할 핵심 교통망인 북측 진입도로 개설이 늦어져 올 하반기부터 교통대란이 예상돼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나주혁신도시 북측도로는 나주시 산포면 국도 1호선에서 우정사업정보센터 방향으로 길이 0.89㎞에 폭 30.5m의 6차선으로 시행3사 합의로 추진하고 있으나 행정절차상 빨라야 내년하반기에나 착공해 2016년 말에나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2년여 동안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은 물론 입주민들의 불편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시 관계자나 시행사측은 도로 도시계획 구획결정부터 기본설계, 보상절차 등 때문에 잘해야 내년 말에나 착공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혁신도시지원단 관계자는 대책으로 혁신도시 동측 송림리 방향으로 유도하고 간선도로를 조기에 완공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 1월 나주시는 “혁신도시와 국도 1호선을 연결하는 북측도로를 빛가람도시 사업시행자인 LH공사와 전남개발공사, 광주도시공사 등 3사가 4백억원에 육박하는 건설비용 분담에 최종 합의해 올해 내 착공할 것 이라며 “북측도로가 건설되면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혁신도시 유일한 진입로인 금천 교차로 일대의 상습 병목현상이 완화돼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나주시는 국도 1호선 산포면 매성리 구간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결과 2017년께 1일 평균 13만1,000여 대가 몰린 것으로 예상돼 교통대란을 피할 수 없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착공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올 상반기까지 6개의 이전기관이 추가 입주할 애정이며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3,174가구가 하반기에 준공되고 이후 15개 이전기관이 속속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혁신도시 진입로는 금천교차로와 산포면 일부 간선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임시대책으로는 산포면 매성길과 혁신도시 북측 내기리 방향 농로를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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