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사랑으로’ B5블럭 분양 취소

1,3순위 마감결과, 946세대 중 287명 청약

  • 입력 2014.05.19 10:31
  • 수정 2014.05.19 10:33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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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 B5블럭 부영 ‘사랑으로’가 946세대 분양에 나섰으나 3순위 청약마저도 수요자들에게 외면을 당하며 분양 취소를 결정했다.
나주혁신도시 B5블럭 부영 사랑으로는 단일면적 4개 타입 84㎡ 규모로 지난 8일과9일 특별공급에 이어 12일과 13일 1순위와 3순위 청약에 나섰지만 특별공급, 1순위, 3순위 합해서 청약접수자수는 28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46세대에 턱없이 부족한 수치이다.
A형은 250명, B형은 13명, C형은 13명, D형은 11명으로 청약접수를 완료했다.
3.3㎡당 분양가격이 612만원으로 중흥센트럴 2차와 비교할 때 2000여만원 저렴하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부영이 참패를 면치 못한 것은 홍보가 부족한 것은 물론 붙박이장과 화장실 비데 등이 없는 시설과 구조 등이 시장의 호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부영의 분양 참패로 향후 임대 전환이 이뤄질 경우 혁신도시 아파트 분양 및 임대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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