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단 3인방 본선 출격

임연화 의무공천, 문성기 정찬걸 경선 통과

  • 입력 2014.05.26 09:35
  • 수정 2014.06.16 09:17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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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기 후보와 정찬걸 후보가 당내 경선을 통과해 공천권을 획득하면서 이미 여성의무공천 몫으로 공천이 확정됐던 임연화 후보와 함께 본선에 돌입해 미래산단 3인방이라 불렸던 이들이 시의회 재입성에 성공할지 또 다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지난 6대 나주시의회에서 미래산단 관련 의무부담동의안을 반대하며 사퇴서로 배수의 진을 치다 동료의원들의 표결처리로 사직처리되어 10개월의 임기를 채우지 못한 의원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미래산단 3총사로 불리고 있는 것.
문성기 후보는 가선거구, 정찬걸 후보는 나선거구, 임연화 후보는 라선거구로 지역구가 겹치지 않는 특징도 있다.

배기운 의원도 그동안 여러 자리에서 세 후보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이 나주의 실추된 정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바 있다.
미래산단 진상규명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도 “사퇴서까지 제출하며, 잘못된 미래산단을 바로잡고자 노력했던 세 명의 후보에 대해서는 시민대책위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비롯해 이와 반대로 동료의원들의 목을 치면서까지 임성훈 시장과 함께 미래산단을 잘못 추진한 의원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임기 10개월을 마저 채우지 못한 채 사직 처리되어 이번 선거에서 명예회복을 노리는 미래산단 3인방의 운명은 오는 4일 시민들의 표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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