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박물관을 돌아다니며 마한과 관련된 유물들을 찾아보고, 그 유물의 이름과 생김새를 관찰하여 기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그 유물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의 영상을 시청하면서 자신들이 찾아본 유물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골든 벨 대회에서는 학습한 내용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즐거워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나다연 학생은‘박물관에서 유물을 그냥 보고 지나가기만 했었는데 옛날 사람들이 이 유물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배우고 나서 유물의 의미를 생각하며 관람하니 더 의미 있는 것 같았다. 골든 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는 것도 재밌었다.’라고 말하였다.
학교 업무담당자는 ‘창의적 체험활동 및 관련 교과 시간을 활용하여 박물관 연계교육을 총 6회 실시할 계획이며 2013학년도에는 백제 역사 문화 탐방을 통하여 우리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하였고, 2014학년도에는 박물관 참여 교육을 통하여 마한의 역사 바로 알기, 신라 역사 문화 탐방을 통한 역사의식 고취 및 문화적 감수성과 시야를 넓혀주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