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선정

  • 입력 2014.06.23 12:02
  • 수정 2014.06.23 12:0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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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으로 선정돼 4억8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7일 ‘2014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65개 대학에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성적 위주의 대학 입학전형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대입 간소화, 고른 기회 입학 전형, 학교교육 중심의 전형 운영 등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대학 자율적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동신대는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2015학년도 입학전형에서 면접 비중을 축소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급을 완화하는 한편, 학생부의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수시 면접 반영비율을 지난해 30%에서 20%로 축소하고, 면접시 교과지식을 평가하는 구술고사를 지양하는 대신 지원동기나 기본 소양에 중점을 둠으로써 동신대학교가 추구하는 투게더형 인재 선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주희 동신대 입학교류처장은 “입학전형이 너무 다양해 오히려 선택을 어렵게 한다는 일선 고등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2015학년도에는 입학전형을 간소화하고, 고교교육 정상화와 투게더형 인재선발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정부 지원금을 고교-대학 연계 활동 및 입학생 추수지도, 교육활동 지원 등에 투입해 입학생들의 대학 적응을 돕고,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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