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과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 동신병원은 지난 24일 동신대 광주한방병원에서 협약식을 개최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양방․한방 융합기술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신대학교 한방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한의약분야 R&D 신규 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연 3억원씩 총 9억원을 지원받아 ‘뇌졸중 치료에 효과적인 양․한방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동신대한방병원 침구과 김재홍 교수(연구책임자) 연구팀과 전남대병원 재활의학과 한재영 교수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난치성 질환 등 기존의 치료 한계 극복에 도전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과 동신대한방병원은 지역의 양방 한방 의료계를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두 대학 간 협력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융·복합 신기술 개발 등 연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