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농어업회의소, 쌀 개방 반대 성명 발표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분석, 나주시 반영 계획

  • 입력 2014.08.18 13:33
  • 수정 2014.08.18 13:36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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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농어업회의소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쌀 전면개방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2일 농어업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회의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관계기관에 이를 전달키로 한 것.
나주시농어업회의소(회장 김석중)는 나주시 농업정책 수립과정에서 농업인들이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농정협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농업정책에 대한 농업인 참여와 관련하여 지난 8월 12일 나주시농어업회의소 회의실에서 강인규나주시장, 나주시 농업정책 관계자, 농어업회의소 임원 및 각 분과위원, 지역별 농업인들이 다수 참석해서 나주시 농업의 현안문제들을 지적하는 한편, 분과별,품목별,단체단위의 각종 의견들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반영시켜주도록 요청하였다.

이 자리에서 강인규시장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나주시농어업회의소가 대표성을 가지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나주시 농업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 나주시의 농업정책들이 보다 더 현실적으로 농업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최근 정부가 발표한 쌀시장 전면개방에 따른 생존에 대한 위기의식으로 농업인들의 주장을 표명한 성명서를 채택 발표하고 해당부처에 전달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나주시농어업회의소는 이날 회의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해서 이사회 등을 통해 확정한 후, 2015년 나주시농업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해당부서에 종합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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