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할 16개 공공기관 중 연말까지 13개 기관이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 현재 6개 기관이 이전해 업무를 개시했고 이달에 3개 기관을 비롯하여 연말까지 7개 기관이 차질 없이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에 이전할 기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거래소가 이사해 업무를 개시한다. 한전KPS는 이달에 신청사 준공을 마칠 예정이며 이전기관중 제일 규모가 큰 한국전력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11월중, 한전다음으로 임직원이 많은 전력거래소가 12월에 준공 예정으로 차질 없이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6개 기관이 이전 1,5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말이면 5,9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며 16개 이전기관 근무인원은 6,738명이다.
나머지 3개 기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내년 8월에 준공예정이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내년2월에 착공한다. 마지막 이전기관으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청사설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에너지 관련기관 한전KPS연수원이 다도면 나주호인근에 내년 2월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나주혁신도시는 2007년 착공한지 7년만에 완공단계에 이르러 대부분 이전기관이 업무를 개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신도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