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재향군인회(회장 양경완)는 지난 7일 나주시민회관에서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향군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6·25전쟁 중이던 1952년 초 이승만 대통령이 휴전 이후 전시 동원전력 확보를 위해 전역 장병과 국민병역 및 보충병역을 국가 위기에 동원할 목적으로 그해 2월1일 임시수도 부산의 동아극장에서 허정(許柾)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역 준장인 백홍석(白洪錫) 병무국장을 초대 회장으로 창립했다.
이후 1961년 5월8일 WVF(World Veterans Federation : 세계재향군인연맹)에 가입한 날을 기념해 이 날을 재향군인의 날로 정했다가 5월 8일이 어버이날과 중복된다 하여 2003년부터 10월 8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