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당 나주·화순 예비후보 공천 면접 완료

13일 면접발표 ‘컷 오프’ 결과에 주목

  • 입력 2016.03.07 11:10
  • 기자명 이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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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주·화순 지역구 국민의당 예비후보 출마자(강백수, 김대동, 손금주, 홍기훈)들이 후보경선 ‘컷 오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일과 3일에 걸쳐 국민의당 예비후보들은 서울 마포 당사에서 각각 공천 면접에 임했다.
강백수, 김대동, 손금주 후보는 2일 오전 7시 경 면접이 시작됐고, 홍기훈 후보의 경우 당 관계자의 실수로 일정 통보가 지연돼 3일 개별 면접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4명 모두가 경선에 임하게 될지, 컷 오프로 2배수 축소해 경선에 임하게 될지, 오는 13일 예정된 공천 결과 발표에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략공천으로 단독후보가 본선무대에 서게 될 가능성도 있다. 당 지도부와 경선관리위원회는 협의를 통해 전남 내 지역구 별 전략공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특히 일각에서 나주·화순의 경우, 특정 예비 후보자가 이미 전략공천 대상자라는 식의 이야기도 공공연히 떠돌고 있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14일 이후부터 치러질 경선 방식도 눈에 띈다. 국민의 당이 광주지역 후보 경선에 ‘숙의 배심원단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에 따라 나주·화순도 같은 방식이 적용될 방침이다.

숙의제는 후보자 간의 토론 또는 연설을 들은 뒤 선거인단이 토론 과정을 거쳐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숙의배심원단제는 지역별 직능 단체 대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전문가 집단 등의 추천을 받아 배심원을 구성해, 이들이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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