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스마트 에너지시티 ‘가속도’

나주시-스위스 체르마트시와 양해각서 체결

  • 입력 2016.03.28 11:3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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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에너지밸리로 글로벌 에너지 중심도시를 꿈꾸는 나주시가 세계 전기자동차의 상징적 도시인 스위스 체르마트시와 양해각서를 체결,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 정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스마트에너지시티는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한 전기자동차와 미래에너지 중심의 명품도시를 조성하는 에너지밸리의 핵심 정책이다.

강인규 시장과 크리스토프 버겐 스위스 체르마트시장은 19일 오전 11시 제3회 국제 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기자동차와 미래에너지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양해각서에는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활발한 교류 협력 ▲전기자동차와 미래에너지 확산을 통한 에너지 신기술 발전에 기여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정보공유 및 공동발전 노력 등 크게 3개 조항이담겨 있다.

스위스 알프스산맥 마터호른산에 위치한 세계 관광 명소로로 유명한 체르마트시는 1977년부터 전기자동차를 도입하였으며, 적극적인 전기차 육성정책에 힘입어 일부 구급용 차량을 제외하고는 휘발유차 없는 세계 전기자동차의 상징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강인규 시장은 “나주에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한전이 있고, 에너지밸리와 스마트 에너지시티로 미래의 꿈이 있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며 ”양해각서의 정신과 내용을 바탕으로 양 시가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활발한 교류협력과 정책 공유를 통하여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강인규 시장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방문하여 세계전기자동차 동향파악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들이 들어설 혁신산단의 분양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에너지 관련 시민단체, 연구원,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전기자동차엑스포장을 둘러보고 전기버스를 직접 시승하기도 했다.

강인규 시장은 관계자들에게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빛가람에너지밸리와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은 나주 미래 100년 발전의 토대가 되는 만큼 엑스포에서 소개되는 전기차의 동향을 예의주시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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