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아이콘이 된 혁신도시를 놓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는 노무현 정부가 시작한 혁신도시를 더불어민주당이 완성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혁신도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특히 교육과 정주여건 미흡 등으로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의 실질적인 이주율이 26%에 머무른 것은 혁신도시가 미완에 그친 것이라며, 실질적인 자족도시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시즌2를 준비해야 한다는 취지다.
지난달 혁신도시를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도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당초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혁신도시 정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 성공적인 혁신도시를 완성할 수 있는 혁신도시 시즌2를 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는 “혁신도시 시즌2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정주여건 조성의 한계와 문제점 개선방안,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발전방안, 혁신도시 시즌2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 등에 대해 심도깊은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