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나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같은 평가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민선시대 이래 전무후무한 쾌거를 거두며, 공약사업이 충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입증해냈다.
이번 평가서 SA등급을 받은 전국 지자체는 총 59곳(시=17곳)으로 전남도 시 단위 지자체에서는 나주시 외 1곳이 선정돼 더욱 값진 성과로 풀이된다.
지난 1월부터 약 160여일 간 전국 226개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이행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를 추진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16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 소통분야, 웹 소통 분야,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엄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 5단계(SA-A-B-C-D) 등급을 매겼다.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 이행 전수조사 수는 14,127개에 달한다.
나주시는 5개 분야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거뒀으며, 특히 97%에 달하는 공약 이행율(정상 추진 포함)과 주민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민선 6기 공약 사업은 민-관 소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시민소통위원회 구성운영, 민간 3,000개·공공 3,000개 일자리를 3년안에 만드는 3.3.3행복일자리 창출 공약을 비롯해, 교육진흥재단 인재육성 기금 100억 원 조성, 농업인 월급제 시행, 금성산 생태 숲 확대, 나주형 로컬푸드 체계 구축, 고교 친환경 무상급식 등 총 65건으로 나주시는 이 중 63건을 완료했거나 정상추진하고 있어, 이행률 97%를 기록중에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이 직접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참여하는 시민 배심원단을 운영,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이행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공약별 점검과 평가에 따른 대안을 모색해오며, 지역사회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11만 시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역량을 결집해주었기에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이라는 위대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민선6기 공약사업을 일회성 공약이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공약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