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다시면, 소외계층 위한 따듯한 후원손길

  • 입력 2017.11.13 10:5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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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앞두고, 나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주민들의 후원의 손길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9일, 나주시 다시면 월태리 송태윤(81세) 어르신은 관내 독거어르신을 위해 햅쌀(20kg) 50포(200만 원 상당)를 다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복수, 김경만)에 기탁했다.

평소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이 많았던 송 어르신은 “내 나이가 80이 넘어가니, 소외된 이웃과 더 많이 나누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박하지만 따듯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며 한다. 기회가 닿는다면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기부 소감을 밝혔다.

다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송 어르신의 후원의 뜻을 담아 관내 경로당 48개소와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복수 다시면장은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도움이 절실한 분들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자원발굴에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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