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 해외문화체험 실시

영어말하기대회우수학생 대상 베트남행

  • 입력 2018.01.29 11:50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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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지난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초중학생 및 우수교원 25명을 대상으로 해외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작년 11월에 실시된 내 고장자랑 영어말하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작년부터 학생선발에 있어 특정 지역 편중을 막고 균등한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 단위와 읍면 단위로 구분하여 교육기회 균등이 실현되도록 A, B, C 그룹으로 편성하여 1박 2일 동안 원어민을 참가시킨 전문평가단이 역량평가를 실시하였다.

서춘기 교육장은 참가자학생들에게 “이번 연수에 참여한 여러분은 글로벌 창의적 리더로서 꿈을 가지고 학생 한 사람이 나주문화사절단임을 명심하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견문을 넓히고 현지에서는 글로벌 에티켓을 숙지하여 잘 지켜 달라”고 당부하였다.

현지에서 학생들은 국제학교를 방문하는 등 현지 학교 시설 견학과 문화체험을 실시하여 글로벌 인재로서의 마인드를 키웠다. 하노이 국립역사박문관, 호치민 생가, 엔뜨사원을 방문하여 베트남 역사 문화 체험학습을 통한 견문을 넓히고, 유네스코지정 세계적 자연경관인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관광하였다.

이번 연수는 특히, 온라인 카페에서 참가학생들과 인솔교사들의 조편성에 이어 우리문화 소개, 개인별 장기자랑 준비, 베트남 역사와 문화, 기후 등에 관한 활발한 정보제공과 교환 등이 이루어졌고, 무엇보다도 철저한 피드백과 참여 독려가 크게 도움이 됐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베트남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알게 되었고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펼쳐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이런 기회를 주신 나주교육지원청 및 금계문화재단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연수 인솔교사로 참가한 빛가람초 남현정 교사는 "학생들에게 이번 연수를 통해 느끼고 체험한 내용을 영어 및 현지어로 표현해볼 것"을 주문하고 "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해 앞으로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피력하였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나주교육지원청 학생해외문화체험은 주식회사 정문정보(JMI)와 금계문화재단(대표 정광훈, 나주 노안 출신)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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