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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국정감사 산 넘고 학교설립 탄력9월 30일 교육부에 학교법인 신청, 내년부터 첫삽
박철환  |  najunews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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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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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였던 국정감사까지 마치고 본격적으로 설립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한전 본사에서 진행된 국정감사는 한전공대 설립을 반대하는 야당의 집중 견제가 진행됐지만 학교설립에는 큰 제동이 걸리지 않았다는 평가다.

야당 의원들이 한전의 적자 등을 이유로 한전공대 설립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제기했지만 설립이라는 대세를 꺽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국감에서 한전 김종갑 사장은 “에너지산업은 이전과 다른 패러다임으로 다가온다. 연간 1조원 연구개발 하는 기업이 못되면 세계 10대 전력 기업이 못된다. 물론 학령인구 감소, 한전 적자가 있고 기존대학 이용 등이 방법일 수 있겠지만 최선은 아니다. 세계적으로 새로운 모델의 대학은 꾸준히 탄생하고 있다”며 야당의원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한전 사장으로서 어려울 때 이런 일을 시작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한전공대 설립 투자는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길게 보면 어려울 때나 잘 될 때나 기업의 투자는 계속돼 왔고 한전공대는 한전의 미래를 위해 굉장히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공대는 지난 9월 30일 교육부에 학교법인 한전공대 설립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교육부는 3개월 내 처리하게 되어 있어 올해 말 학교법인 설립이 가능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전공대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학생정원은 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이고, 정원 외로 30%의 외국인 학생 300명을 유치할 계획이며 교수 100명, 직원 100명이며 교수와 학생의 비중을 국내 최고수준인 1대10으로 유지하게 된다.

에너지공학부의 공학계열 단일학부만 개설돼 대학과 대학원 모두 단일학부로 학생을 선발하며,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산학연 클러스터와 대형 연구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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