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 다도지점, 건고추 전량수매

  • 입력 2019.12.18 15:24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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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농협(조합장 최공섭) 다도지점(지점장 신광섭)이 2019년산 건고추 2만근을 전량 손실없이 판매해 다도지역 고추 재배 농가에게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호평을 받고 있다.

링링, 타파, 미탁에 이르는 강력한 태풍에 고추가격이 7,000원까지 폭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남평농협 다도지점에서 12,000원에 수매를 하여 계약재배 물량 전량을 손실 없이 소비시켜 줬다는 것이다.

한편, SBS에서 방영되는 미우새(다도출신 홍진영 모친 출연)프로그램에 고춧가루를 납품하여 다도 고추의 명성을 알리기도 하였다.

또한 5월경에는 마늘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늘 계약재배농가 총 10,000여 평에서 생산된 11t의 마늘도 평균 25,000원 이상 농협 하나로마트, 농협유통 등에 판매하여 높은 가격을 받아 농협다운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한다.

한편 한 농가는 지금까지 재고를 이월시키지 않고 제값을 받고 소비해준 적이 없었다면서 직원들의 농업인을 사랑하는 마음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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