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은 당초 24일 전달식 갖고 장학금을 전달하려 하였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각 조합원 계좌로 1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증서는 각 마을 영농회장에게 전달하여 마을에서 장학증서를 대신 전달하게 하였다.
남평농협의 장학사업은 조합원 자녀 교육비 절감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총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1982년 이후 지금까지 총 1,245명에게 77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최공섭 조합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며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조합원 자녀를 격려 하며, 지금의 농업·농촌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만큼 새로운 도전과 포부를 가지고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남평농협은 투명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조합원과 함께 전국 일류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