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제·영산강 유채밭, 차량 출입 통제

나주시, 벚꽃·유채꽃 상춘객 차량 주·정차 전면 금지

  • 입력 2020.04.07 14:52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절정을 치닫고 있는 한수제 벚꽃과 영산강 둔치 유채꽃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나주시는 코로나19 지역 유입 차단과 사회적 거리두기 2주간 연장 조치에 따라 경현동 벚꽃길(2km) 도로변, 한수제 앞 주차장의 차량 출입과 주·정차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봄꽃 명소인 영산강 둔치 유채꽃밭(7.5ha) 주차장과 인근 도로변에 대한 차량 출입 및 주·정차도 통제한다.

400여주의 왕벚나무가 늘어선 나주 경현동 벚꽃길과 영산강 물길 따라 황금빛 들녘을 연상케 하는 영산강 유채밭은 꽃이 만개하는 3월말부터 4월 초·중순까지 주말 평균 2~3만여 명의 상춘객이 찾아오는 봄나들이 명소다.

앞서 주말을 맞은 지난 4일 시는 나주경찰서와 합동으로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벚꽃길, 유채꽃밭 차량 출입 통제에 나섰다.

도보로 방문한 시민과 행락객들에게도 2m거리두기와 한 방향 관람 등을 적극 안내하며 대인 접촉을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현수막 게시를 통한 사전 안내는 물론 봄꽃 나들이가 여의치 않은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나주시, 나주관광 공식 SNS에 벚꽃, 유채꽃 주·야간 사진을 다양하게 게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