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면 의용소방대,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 입력 2020.05.12 10:39
  • 수정 2020.05.12 10:40
  • 기자명 염인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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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3일 반남면 구영길에 위치하고 있는 이상미 대원의 친환경급식농장 하우스에서 반남의용소방대(대장 최기선·박봉례) 산하 남·녀 대원 30여명이 모여 토마토작물 철거작업 및 오이순 올리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지연되고, 농촌이 점점 고령화되어 가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 및 농작물은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는걸 잘 아는 대원들은 마음과 뜻을모아 모두 바쁜 농사철시작을 잠시 뒤로 미루고 팔을 걷어부쳐 힘을 모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는 시점을 맞춰 일손돕기에 나선 대원들은 작업이 마무리가 되어가는 걸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한다.

바쁜일손돕기에 함께 해 주신 반남 남·녀 의용소방대원들께 이상미 대원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지역 시민들의 식탁과 아이들이 먹을 급식으로 오이와 토마토를 친환경으로 정성껏 잘 키워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함께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모든 대원들의 집안 바쁜일손을 잠시 멈추고 서로돕는 마음 마음이 모여 참 아름답고 하나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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