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일 토요일 향교랑 뮤지컬로 놀자-정약전과 자산어보가 장마로 인해 동신대학교 대정3관 투게더 홀에서 진행되었다.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하신 분들 모두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을 관람했다.뮤지컬 시작 전 참여자분들은 준비되어있는 고누, 나주향교 엽서색칠, 공기놀이, go!나주한바퀴 카드놀이 등의 다양한 놀이를 즐겼다.정약전과 자산어보는 동화작가 김해등 선생의 원작을 뮤지컬로 창작한 것으로 한양에서 나주를 거쳐 흑산도로 유배 온 정약전이 그곳에서 희망을 갖고 ‘어유당’이라는 공부방을 열어 섬마을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쳐 주고 아이들과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해양백과사전인 자산어보를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예술 창작 집단 ‘흥’의 배우들의 멋진 연기와 재치있는 말솜씨, 신나는 노래는 뮤지컬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었고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뮤지컬이 끝난 후 배우 분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7월 향교랑 놀자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이후 향교랑 놀자 프로그램은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