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전남형 동행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취업 실무 습득에 중점을 둔 인력 양성 과정 3개 반을 운영한다.
교육은 기업, 구직자 수요 조사를 통해 발굴한 ‘안전관리자 인력양성’ (3~7월), ‘정보관리 실무자양성’ (5~7월, 2과목)등 2개 반으로 미취업 청년들의 실무 역량 향상과 자격증 취득, 기업 현장 탐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과목별 1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신청은 안전관리자 과정은 3월 26일까지, 정보관리 과정은 5월 21일까지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출석률 80% 이상 교육생에게는 간식·교통비 등 실비를 지급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근로 현장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자격증 취득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업, 구직자 수요에 맞춘 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매칭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3월 3일 2023년 전남형 동행 일자리 공모사업에 ‘에너지설비기능 인력양성사업’(6~8월)이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 에너지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과정도 향후 운영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총 15기 과정을 운영하여 분야별 전문 인력 180여 명을 양성, 이 가운데 약 63%인 1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