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19일, 2023 함께하는 농촌봉사단 발대식

  • 입력 2023.04.26 10:49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신대학교 농촌봉사단이 영농철을 맞아 본격적인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19일 광주 광산구 평동농협 앞에서 ‘2023 함께하는 농촌봉사단 영농지원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동신대 이주희 총장과 고성신 농협광주본부장, 동신대 교직원과 재학생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발대식 후 동곡, 평동, 임곡 지역으로 이동해 옥수수 심기, 고춧대 세우기, 딸기 순치기 등 농촌 일손 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동신대는 지난 2월 농협광주본부와 ‘대학생 농업‧농촌 현장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촌 일손 돕기와 재능기부 봉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첫 일손 돕기에 나선 동신대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학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통해 참여 학생을 모집, 꾸준히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점과 봉사 시간 인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며 학생들의 참여도 늘려갈 예정이다.

동신대 이주희 총장은 “봉사활동은 남을 위해 오게 되지만 돌아갈 때가 되면 나에게도 큰 보탬이 되는 것 같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