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초, 박물관 속 동물 이야기 참여

국립나주박물관의 마한역사 문화여행 프로그램

  • 입력 2023.04.26 10:49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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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남초등학교(교장 강진순) 전교생은 지난 4월 20일 국립나주박물관이 운영하는 ‘마한 역사・문화여행’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박물관 속 동물 이야기’에 참여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박물관과 역사, 문화, 유물 등에 관심을 가지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었다. 아울러 옛 마한의 중심지인 반남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였다.

마한 사람들은 새들이 곡식을 전해주고, 죽은 사람의 영혼을 하늘나라로 인도해 준다고 생각하여 새 모양의 생활용품을 많이 만들어 사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학생들이 전시실에 있는 동물 모양의 유물들을 직접 찾아 관찰하고 꾸미는 활동을 해봄으로써 다양한 동물 모양 유물들의 쓰임새와 의미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5학년 나 모 학생은 “우리 학교 옆에 있는 박물관에 와서 그림과 사진으로 유물들을 배우고, 전시실에 가서 직접 동물 모양의 유물들을 찾아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진순 교장은 “학교 바로 옆에 박물관이 있어서 오고 가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걸어가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자연을 관찰하며 소통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 이상의 체험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으니 앞으로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최대한 많이 참여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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