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경사면 유실 및 토사유입으로 학교 건물 일부와 행정실, 복도가 매몰되는 피해를 입은 영산고등학교에 지난 2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윤 차관은 학교의 복구현황 점검 및 재해대응 상황 등을 확인했고 윤병태 시장은 학교와 교육청의 행정실 복구와 경사면 임시 포장, 건물 안전진단 등 피해복구시 특별교부금을 통한 교육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방문에 이어 나주시에서 가진 간담회에서는 빛가람 혁신도시가 교육시설 부족으로 인해 인근 도시로 인구 재유출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초,중등학교 신설에 대한 교육부차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내용들이 오갔다.
윤병태 시장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교육자유특구 사업시 나주 혁신도시의 16개 공공기관과 연계한 특성화 교육으로 전력, IT, 정보보안, 문화예술 콘텐츠 등 나주형 특화교육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성공모델로 안착될 수 있도록 나주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