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신품종 배 시식 나눔 행사

추석 선물용으로 적합한 신화, 화산 품종 홍보

  • 입력 2023.09.12 16:5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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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은 지난 8~9일 공공기관이 들어선 혁신도시와 외지인이 많이 찾는 곰탕거리에서 배, 배즙 시식과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에서는 기존 품종에 비해 당도가 높고 수확기가 빨라 인위적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추석 성수기에 공급이 가능한 신화, 창조 등 선물용 신품종을 육성했다.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한 2015년부터 나주시와 함께 묘목, 관배수시설, 덕시설 등을 지원하면서 품종전환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현재 전체품종의 85%를 차지하는 신고품종의 비율을 70%정도로 낮추고 추석 전에 충분히 맛이든 신품종을 30%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품종 신화, 화산배 4,000개와 순수배즙 6,000개를 소비자에게 나눠주고 시식도 함께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나주배원예농협 부녀회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이동희조합장은 “사과가 추석이전 품종과 추석이후 품종으로 구분되어 유통되듯이 배도 8~9월에는 조생종 신품종을 소비하고 10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는 신고품종과 만생종 배가 유통되어야 배의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국내 판촉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한 신품종 시식홍보행사는 사)한국배연합회가 주관하고 나주배원예농협이 주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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