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형 어린이 놀이터 마련 집담회 ‘눈길’

혁신도시 주민참여형 어린이 놀이시설 마련을 위해 맞손
전남지역문제플랫폼, 순천 기적의 어린이 놀이터 등 밴치마킹

  • 입력 2023.09.21 16:00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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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혁신도시열린플랫폼은 9월 20일 오전 빛가람혁신도시 주민참여형 어린이 놀이시설 마련을 위한 집담회를 가졌다.

본 집담회에는 박성은 시의원, 이지연 라온초교 운영위원장, 정기현 혁신도시 열린플랫폼 대표가 사례 발표와 주제발표를 맡았다.

박성은 시의원은 순천시, 세종시 등의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에 대해 소개하고 혁신도시 도입 방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특히 놀이시설의 구상, 시공, 운영 과정 전반에 걸쳐 이용자인 어린이들의 의견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지연 운영위원장은 혁신도시내 여러 놀이시설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놀이시설 디자인 캠프 운영시 후보지로 전망대 옆 유아숲체험공원과 빛누리초교 아래 공원 경사지를 추천했다.

정기현 대표는 혁신도시의 어린이 놀이·학습·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그간의 주민단체 노력 등을 소개하고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시설 디자인캠프 운영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토론자로 나선 백미진 (전) 나주시 학부모연합회 회장은 놀이시설 조성시 놀이시설의 주변 시설과의 연계와 복합화, 보호자 편의시설 조성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정현진 빛누리초 학부모회장은 잠깐 이용하고 싫증내는 단편적 놀이시설보다는 오랜 시간 머물고 싶어하는 놀이시설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호영 (전) 빛그린유치원 학부모회장은 순천 기적의 어린이 놀이터와 같이 모래, 흙, 물 등 친환경 소재로 이뤄지는 놀이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승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은 본 안건을 빛가람동 주민자치회 마을의제로 채택해 집행력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성은 나주시의원, 혁신도시 초등학교와 유치원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 임원, 빛가람동 주민자치회 임원, 빛가람동장,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나 혁신도시 열린플랫폼 등 주민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주최측은 오는 10월중 어린이 20명, 어른 20명을 모집해 주민참여 어린이놀이시설 조성을 위한 디자인캠프를 열고 순천 선진지 벤치마킹을 다녀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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