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족센터, 다문화 추석한마당 성료

  • 입력 2023.09.22 16:4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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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족센터(센터장 하양진)는 지난 21일 센터 1층에서 2023 나주 다문화추석한마당 및 이주외국인노래자랑이 성황리에 열렸다.

본사를 나주로 이전해 온 한국전력거래소가 지역 상생협력을 위해 2018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행사로, 나주에 사는 다양한 이주 배경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명절의 정을 함께 나누며 흥겨운 노래잔치를 즐기는 자리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의 따뜻한 덕담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예선을 거쳐 참가한 9팀은 열띤 본선 경연을 펼쳤다. 한국살이를 통해 익힌 다양한 노래로 신명나는 경연을 펼친 끝에 ‘공주마’팀(중국)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결혼이주여성부터,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각자의 꿈을 안고 나주에 정착한 참석자 160여명은, 한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윷가락을 던져 ‘도·개·걸·윷·모’를 외치며 추석의 풍성함과 흥겨움을 만끽하며 향수를 달래기도 했다.

심사위원으로 함께한 김염형 팀장(한국전력거래소 재무경영팀)은,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지고 음악으로 하나되며 소통하는 최고의 자리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가족센터 하양진 센터장은, “나주 이주민 가족들의 변함없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함께 모여 문화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정겨운 자리를 지원해 주신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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