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언론에서 전기료 4분기 kWh당 25.9원 인상과 4인가구 기준 월 8천원 인상된다는 내용에 대해 한전이 전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전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사 내용의 25.9원/kWh은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22년말 정부가 국회에 보고한 한전 경영정상화 방안 중 23년 기준연료비 상승분에서 올해 1, 2분기 반영된 19.4원/kWh을 차감한 수치를 인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준연료비는 22년 46.6원/kWh에서 23년 91.9원/kWh으로 45.3원/kWh 상승했다.
한전은 4분기 전기요금 조정과 관련한 구체적인 요금조정 폭, 시기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으며, 향후 물가, 국민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