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동, 홀몸 노인 가을 나들이 호응 최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광군 주요 관광지 답사, 노후 활력 제고

  • 입력 2023.10.17 15:41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춘희·허현숙)는 관내 홀몸 어르신의 노후 활력 증진을 위한 이웃사랑 독거노인 나들이 동행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이 문화·여가 활동을 통해 무기력한 일상을 탈피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사협 복지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나들이는 홀몸 어르신과 지사협 위원 35명이 동행한 가운데 전남 영광군 대표 관광지인 칠산타워 전망대, 종교문화유적지, 백수해안도로 등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금계동에서 사는 전 모(82·여) 어르신은 “또래 이웃들과 아름다운 가을 풍경에 맛있는 점심, 커피까지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다”며 “노인들을 위해 나들이를 준비해준 이웃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현숙 지사협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찬 날이 됐다”며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의 일상 활력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춘희 금남동장은 “출발에서 귀갓길까지 어르신과 동행하면서 말벗이 되주고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에 힘써준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의 소외감 해소와 건강한 일상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