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에 설치미술은 이런 것

  • 입력 2023.11.02 14:24
  • 기자명 박철환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황면 구석마을 인근 도로가에 누군가 과속을 경고하는 표어를 계단 옆구리에 직접 글로 썼다. 주변 환경을 탓하기보다 주변 조건에 맞게 글자의 크기까지 감안한 짜임새가 눈에 띈다. 오르막 지형에 맞게 날렵하게 상승감을 드러낸 센스도 탁월하다. 본디 생활 속의 설치예술은 이런 것이라고 나주시에게 당당하게 말하는 것 같아 흥미롭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