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선 예비후보, 나주·화순 출마 기자회견

- 더불어민주당 이끌어갈 젊고 역동적인 선수로 교체해야

  • 입력 2023.12.26 15:5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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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주·화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26일 나주시 스마트파크 지식산업센터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아마추어 윤석열 정권이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는데 바로잡아야 할 국회의원마저 아마추어여서는 곤란하다”며 “나주‧화순 유권자들이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 정치혁신을 위한 용감한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한 경제외교와 무책임한 국정운영이 부른 위기로 인해 골목상권과 중소상공인, 농어민들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있다”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심판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무기력함을 반성한다”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 쇄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튼튼한 수권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주장했다.

또 “특권과 패권에 익숙한 사람과 구태정치를 청산해야 정치가 바뀐다.”며 “국가와 국민의 세금을 헛되이 쓰다가 큰 손해를 끼쳤다고 한다면 자기 배를 불리느라 차일피일 미루고 버틸 것이 아니라 변상금을 지금 당장 완전히 납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변상금 추징을 회피하고 아무 일이 없다는 듯이 또다시 국민의 대표자로 나서고자 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은 선출직 공직후보자 자격심사 단계부터 엄중하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그게 주권자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도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리당원들이 실질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당권재민(黨權在民)’ 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며 “자치와 분권이 제대로 꽃을 피우고, 그러한 정치적 목표에 동의하고 실현할 의지와 역량이 있는 분들이 정치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주와 화순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주는 에너지 新산업, 화순은 백신산업의 생태계를 단단히 만들고, 성과의 온기가 지역에 고루 퍼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특히 아무런 대책 없이 조기에 문을 닫은 118년 역사의 ‘화순광업소’를 대체하는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나주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과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이재명 열린캠프 인재영입실무지원단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과 한전KPS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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